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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와 커피의 카페인, 건강건강지식 2022. 7. 1. 22:57
차류 차는 차나무의 어린잎으로 제조 가공한 것으로 발효 정도에 따라 비발효차, 후발효차, 반발효차와 발효차로 구분할 수 있다. 차는 찻잎에 함유된 산화효소에 의해 발효과정을 거치게 된다. 또한 차는 제조 시기(채엽 시기)나 발효 정도, 생산지, 재배 방법과 품종, 찻잎의 형태에 따라 여러 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차에 함유된 카테킨류는 항산화 활성을 갖는 폴리페놀 화합물로, 체내에서 지방의 과산화물에 의한 노화, 발암 및 뇌, 순환기계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테아닌은 차의 고유한 맛 성분을 내는 아미노산으로 스트레스와 긴장감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차에 존재하는 카페인류인 테인은 알카로이드로 잎이 어릴수록 함량이 많고 폴리페놀 물질과 결합하여 흡수가 저해되므로, 차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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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식백세, 계절별로 먹는 생선 종류와 효능건강지식 2022. 6. 30. 08:51
생선 등의 수산물을 먹는 것을 어식이라고 한다. 초식 동물의 수명은 30~60년이지만 육식하는 동물은 10~15년밖에 되지 않는다. 반면 물고기를 먹는 학이나 두루미의 수명은 90년, 고래는 70년, 거북이는 150년까지 산다. 최근에는 물속의 미생물이나 해초류를 먹고사는 조개 중에는 500년이 훌쩍 넘는 것이 발견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것은 저자 최진호 저서 에서도 확인된다. "장수자들은 생선이나 조개류, 그리고 해조류 등의 섭취 상태가 아주 높다는 사실이다. 이들 수산 식품의 섭취 상태를 비교하여 보면 주 1~3회 이상의 섭취가 우리나라는 86.7%, 일본은 92.4%로 한일 양국이 유사한 경향을 나타내고 있었다." 계절별, 종류별 생선에 대해 살펴보고 각각의 특징을 정리한다. 봄 도다리: 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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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과 영양소 - (6) 물건강지식 2022. 6. 29. 08:20
물은 성인 체중의 60%를 차지하며 인체에서 가장 풍부한 구성성분이다. 물은 생명에 필수적이어서 체내에서 적절한 위치에 적절한 양으로 유지되어야 한다(무기질, 나트륨, 칼륨, 염소가 관여). 물이 체중의 거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지만 그 양은 나이와 신체 크기, 체조 성에 따라 다양하다. 예를 들면 체수분은 나이와 신체 크기에 따라 감소한다. 또한 체조성에 따라 영향을 받는데, 체수분 변이에 가장 영향을 주는 것은 지방 무게이다(10%가 물). 남성이 일반적으로 근육량이 많고 지방량이 적어서 여성보다 체수분 함량이 높은 것도 이 때문이다. (1) 물의 분포 체내 총 수분은 세포내액(세포막 내부)과 세포외액(세포막 외부)으로 구분된다. 70kg 남성의 총 수분 42L는 아래 포와 같이 분포된다. 체중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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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과 영양소 - (5) 무기질건강지식 2022. 6. 28. 08:01
무기질은 물, 토양, 식물에서 오는 무기 원소로 정의할 수 있다. 무기질은 단지 체중의 4%를 구성하고 있으나 영양과 대사에서 무기질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무기질의 기능은 많고 다양하다. 무기질은 정상적인 세포 활성을 가능하게 하고 체액의 삼투압을 조절하며 뼈와 치아를 단단하게 한다. 생명에 필수적인 과정을 조절하고 많은 효소의 조효소로 작용한다. 무기질은 다량과 미량으로 나뉠 수 있는데, 다량 무기질은 체내에 다량 존재하고 1일 100mg 이상을 필요로 한다. 칼슘, 인, 마그네슘, 나트륨, 칼륨, 연소 등이 해당된다. 미량 무기질은 100mg 미만이 필요하며, 철, 아연, 구리, 요오드, 불소, 망간, 셀레늄 등이다. 무기질은 전자를 잃거나 얻음으로 전하를 띄는 이온이 될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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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과 영양소 - (4) 비타민건강지식 2022. 6. 27. 08:34
비타민은 조절 기능을 갖는 유기 화합물이다. 주로 소량이지만 체내에서 합성할 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식이로 공급해야 하는 필수영양소로, 부적절한 섭취는 특정 결핍증을 일으킨다. 오늘날 각기병으로 불리는 상태를 치료한 '항각기병 물질'이 폴란드의 생화학자 카시미르 풍크에 의해 왕겨로부터 분리되었다. 풍크는 이와 같은 물질이 생명에 필수적이고(라틴어로 'vita'는 'life'를 의미함) 화학적으로 아민(amine)이기 때문에 비타민(vitamin)이라고 명명하였다. 그 후에 바로 맥컬럼과 데이비스는 버터 지방에서 지용성인 물질을 추출하였고, 이것을 이전에 분리된 수용성 물질과 구분하기 위해 지용성 A로 명명하였다. 이 두 가지 필수 인자는 비타민 A와 비타민 B로 알려졌다. (1) 지용성 비타민 지용성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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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과 영양소 - (3) 단백질건강지식 2022. 6. 26. 23:01
그리스어 'proteos'는 'primary' 또는 'taking first place'를 뜻한다. 단백질은 체내 곳곳에서 발견되는데 40% 이상은 근육에서, 25% 이상은 기관에서 발견되고 나머지는 주로 피부와 혈액에 존재한다. (1) 단백질의 구성 단백질을 구성하는 기본단위는 아미노산으로 아미노산은 중심 탄소 원자에 수소, 아미노기(-NH2), 카르복실기(-COOH), 그리고 'R'기를 가지고 있다. R이 수소이면 아미노산 글리신이고, R이 메털기이면 아미노산 알라닌이다. 아미노산은 펩티드 결합으로 연결될 수 있는데, 10개 이상의 아미노산으로 구성된 것을 폴리펩티드라고 한다. 대부분의 단백질은 50~20,000개의 아미노산이 결합한 폴리펩티드이다.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은 총 20개인데, 영양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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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과 영양소 - (2) 지질건강지식 2022. 6. 24. 08:02
(1) 지질의 종류 지질은 에테르, 클로로포름, 아세톤과 같은 유기용매에 녹는 물질을 말한다. 지질에는 굉장히 다양한 종류가 있으나 영양학적으로 관계되는 것에는 지방산, 중성지방, 인지질, 콜레스테롤이 있다. - 지방산 지방산은 지질 중 가장 간단하다. 한쪽 끝에 메틸기와 다른 쪽 끝에 카르복실기를 가지고 있는 탄화수소사슬이다. 그러므로 지방산은 친수성이고 극성인 말기(카르복실기)와 비극성이고 소수성인 말기(메틸기)를 가지고 있다. 지방산은 단독으로 존재하거나 좀 더 복합한 지질의 성분으로 존재한다. 에너지 영양소로 중요하며 식이 지질에서 유래되는 열량의 대부분을 공급한다. 지방산은 포화지방산, 단일불포화지방산, 다가불포화지방산일 수 있다. 이중결합은 시스 또는 트랜스 형태의 기하이성질체가 될 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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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과 영양소 - (1) 탄수화물건강지식 2022. 6. 23. 09:33
영양소는 우리가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물질로 탄수화물, 지질,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물의 6가지가 있다. 이들은 우리 몸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거나 우리 몸을 구성하고, 여러 가지 생리작용을 조절함으로써 우리 몸이 정상적인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한다. ● 에너지 공급: 탄수화물, 지질, 단백질 ● 신체 구성: 물, 지질, 단백질, 무기질 ● 생리작용 조절: 비타민, 무기질 (1) 탄수화물의 종류 탄수화물은 탄소, 수소, 산소로 구성된 탄소의 수화물로 구성단위인 당의 수에 따라 단당류, 이당류, 올리고당, 다당류로 구분할 수 있다. 단순 탄수화물에는 단당류와 이당류가 있고, 복합 탄수화물에는 3~10개의 당을 포함하는 올리고당과 10개 이상의 당을 함유하는 다당류가 있다. ① 단당류 단당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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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증후군 진단기준 및 원인, 관리방법건강지식 2022. 6. 22. 00:11
(1) 의의 대사증후군(metabolic syndrome)은 1988년 G. 리븐에 의해 X-증후군이라는 이름으로 발견됐다고 한다. 1998년 세계보건기구가 '대사증후군'으로 부르기 시작했다. 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과 함께 고혈압, 당뇨병, 고중성지방혈증, 낮은 고밀도콜레스테롤혈증 등 각종 대사적 위험요인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나는 상태이다. 대사증후군은 증상이 없어 치료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지만 대사증후군이 있는 경우 뇌졸중, 허혈성 심혈관계 질환 등의 발생 빈도와 사망 위험이 약 4배 증가하며 당뇨병의 발생 위험도 3~5배 정도 증가하고 각종 암에 의한 사망률도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 대사증후군 유병률 우리나라 대사증후군은 지난 10여 년간 매우 증가하였다. 특히 나이가 많을수록 유병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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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 색과 파이토케미컬건강지식 2022. 6. 21. 09:37
파이토케미컬은 식물성 식품의 색과 향미에 영향을 주며, 인체의 면역력 향상과 건강 유지에도 관여하는 유익한 성분이다. 이들 성분의 특성은 구조적 차이에 따라 분류할 수도 있으나, 색의 차이에 따라 구분하기도 한다. (1) 레드푸드 토마토, 체리, 사과, 석류, 고추, 비트, 수박 등의 공통점은 빨간색을 나타내는 것이다. 수박과 토마토의 색 성분인 라이코펜은 항산화 작용, 항암작용, 면역력 증강 효과 및 혈관을 튼튼하게 하는 카로티노이드계 성분이다. 체리, 석류 등에 함유된 안토시아닌은 노화 방지, 심장 건강, 폐암 예방 등과 관련된다고 보고되어 있다. 또한 딸기와 석류의 엘라직산은 DNA의 손상을 감소시키고 대장암과 전립선암의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 옐로 푸드 당근, 오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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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토케미컬 종류와 대표적 식품, 성분건강지식 2022. 6. 20. 00:15
식품의 색은 우리의 식욕과 관련되며 음식의 소비 행동과도 연관된다. 빨간색은 자극적이고 매운 색으로 식욕을 느끼게 하고, 초록색은 시원한 야채를 연상하게 한다. 노란색은 시고 달콤한 느낌과 함께 식욕을 돋우지만 파란색과 검은색은 식욕을 억제한다. 이 외에도 식품의 색은 신선도와 건강과도 연관된다. 다양한 색으로 구성된 '컬러 푸드'의 섭취가 건강의 증진 및 유지에 도움이 된다는 많은 보고가 있다. 컬러 푸드가 주목받게 된 것은 과일, 채소, 일부 곡류 등에 함유된 다양한 색 성분들이 식생활 관련 만성질환의 예방 및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보고에서 비롯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하루에 최한 400g 이상의 과일과 채소를 섭취해야 심장 질환과 일부 암 등을 낮출 수 있다고 권고했다. 1990년대 초 미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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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산화 성분 - 글루타치온(Glutathione)건강지식 2022. 6. 19. 09:07
피부가 밝아진다는 미백 주사, 백옥 주사, 아이유 주사의 주성분은 글루타치온이다. 미용 목적만 아니라 면역 세포의 기능을 강화하는 효과까지 있어 코로나 예방을 위한 면역 영양제로도 주목받는 성분이다. 피부 미용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은 들어 봤을 만한 글루타치온은 생각보다 많은 역할을 한다. 글루타치온은 글루타손 설프하이드릴(GSH; Glutathone sulfhydryl)이라고 하는 화학적 명칭을 가진 아주 작은 단백질 펩타이드로 단백질의 최소 단위인 아미노산 중합체이다. 간에서 생성되는 물질로 세포와 조직 기관을 활성 산소로부터 보호해준다. 글루타치온은 글루타민, 글리신, 시스테인의 세 가지 아미노산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스테인이 특히 중요한 이유는, 체내에 시스테인이 부족하면 글루타치온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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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원인에 따른 치료가 중요건강지식 2022. 6. 18. 00:12
탈모증은 정상적으로 모발이 존재해야 할 부위에 모발이 없는 상태를 말한다. 탈모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 10명 중 4명은 30~4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탈모 환자가 해마다 2%씩 늘어날 때 진료비는 10%씩 증가했다.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요인들이 늘어나면서 탈모가 발생하는 연령이 점차 빨라져 근래 들어서 40대 이후 남성뿐 아니라 젊은 남성, 40대 이전의 여성들도 탈모를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탈모 시장도 매년 성장하고 있다. 탈모 예방 샴푸뿐 아니라 다양한 보조치료기구와 약품이 개발되고, 탈모 관련 병원이 클리닉이 난립해 있다. 그러나 정확한 탈모 치료 방법이 정립되지 않아 치료마다 효과도 제각각인 경우가 많다. 탈모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먼저 본인의 탈모가 만성 탈모증인지 빠르게 회복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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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하면 위험한 안과질환 - 녹내장 / 황반변성건강지식 2022. 6. 17. 22:47
특이한 자각 증상 없이도 찾아오는 눈 질환이 있다. 대표적인 것이 '녹내장'과 '황반변성'이다. 녹내장 녹내장은 눈에서 받아들인 빛을 뇌로 전달하는 시신경이 만성적으로 손상되고, 그로 인한 시야 결손이 나타나면서 진행되는 질환이다. 안압이나, 고도 근시, 혈류 이상, 유전자 이상 등 여러 원인에 의해 시신경이 손상되어 시야가 좁아지는 증상이 동반된다. 근시는 녹내장 발생의 위험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한 조사에 따르면 녹내장 진단을 받은 후 치료받는 환자는 예상되는 녹내장 환자의 10%밖에 되지 않는다고 한다. 자각 증상이 없고, 치료받지 않은 녹내장 환자의 10% 정도가 실명한다는 점을 고려해볼 때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녹내장은 크게 '만성'과 '급성', '개방각 녹내장'과 '폐쇄각 녹내장'으로 나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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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 전 반복되는 식탐, 우울감, 부종... 생리전증후군이란?건강지식 2022. 6. 16. 10:12
생리전증후군 (Premenstrual syndrome, PMS) 생리 때만 되면 예민해지고 우울해지고, 유방통이 있으며, 복부 팽만감에 배가 더부룩하고 몸이 퉁퉁 붓는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생리를 시작하고 며칠 지나면 이런 증상이 언제 있었느냐는 듯 싹 사라진다. 그러나 다음 생리 때가 다가오면 어김없이 이런 증상이 나타나고 반복되면서 공연히 주변 상황에 위축되거나 갑자기 눈물이 나는 등 감정 기복이 심해진다. 극도로 예민해지고 집중력이 저하되면서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낀다. 사람마다 개인차는 있지만 여자라면 누구나 한두 가지 정도는 겪는 증상으로 생리하는 여성의 70~80%는 생리 전에 배가 빵빵해서 불편하고, 유방이 아프다든지 혹은 머리 아픈 증상 중 한 가지 이상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