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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잠 설치는 수면장애 질환, 이대로 괜찮을까? 불면증/ 수면무호흡증/ 하지불안증후군/ 렘수면행동장애건강지식 2022. 7. 27. 17:00반응형
불면증은 우울증과 치매와 연관이 깊어한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 평균 수면 시간은 7시간 41분, 직장인의 경우 6시간 6분으로 OECD 회원국 중 최하위라고 합니다. "잠이 보약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숙면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큰데요. 수면이란 하루 일과 중 쌓인 피로를 푸는 휴식의 시간이 되어야 하는데 안타깝게도 잠을 자려고 누워도 잠은 오지 않고 엎치락뒤치락하다가 새벽이 되어 잠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불면의 밤이 지속되면 오늘 밤에도 잠을 이루지 못할 수 있다는 불안과 걱정이 커지고, 불면증은 점점 더 해결하기 어려워집니다. 불면증이 단순히 정신신경학적인 문제뿐 아니라 고혈압, 심혈관질환, 당뇨병 등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킨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합니다. 불면증은 우울증의 증상이거나 치매의 원인일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자신의 수면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수면장애 질환
불면증은 잠들기 어려운 경우, 자다가 자주 깨는 경우, 이른 아침에 깨는 경우 등을 모두 포함하며 아침에 일어나면 개운하지 않는다고 느끼는 주관적인 상태를 말합니다. 수면의 질과 시간에 대해서는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객관적인 수치보다는 수면과 관련해서 얼만큼 불만스러운 점이 있는가에 주목하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불면증은 원인 질환에 의해 발생하는 증상이기 때문에 원인을 찾아 해결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불면증의 원인이 되는 질환으로는 수면무호흡증, 하지불안증후군, 우울증, 약물남용, 통증, 전립선 질환(배뇨장애) 등이 있습니다.
수면무호흡증
수면무호흡증은 잠자는 동안 호흡이 일시적으로 멎거나 기도가 좁아져 호흡할 수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수면무호흡증이 있을 때마다 뇌가 깨어서 숙면을 취할 수 없기 때문에 낮 시간에 졸음이 쏟아지고 피로로 인해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길 수 있습니다. 더 큰 문제는 불규칙한 호흡이 뇌로 가는 산소 공급을 방해하고, 혈중 산소포화도마저 떨어뜨리게 되어 심장 박동이 증가, 혈당이 높아지게 되어 다양한 질환의 위험도를 높인다는 점입니다.
하지불안증후군
하지불안증후군은 움직이지 않는 정적인 상태에서 다리에 불편감이나 이상감각을 유발하는 신경질환입니다. 자꾸 움직이고 싶은 충동이 일어 움직여주면 증상이 일시적으로 완화되는 것이 특징이며, 낮보다 밤에 심해져 자다가 다리가 불편하여 깨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진 바 없지만 도파민 결핍이 가장 중요한 원인으로 꼽힙니다. 도파민은 몸의 운동기능을 조절하는 뇌신경 전달물질로, 도파민이 부족하면 여러 운동장애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렘수면 행동장애
렘수면 행동장애는 수면 중 소리를 크게 지르거나 난폭한 행동을 반복적으로 나타내는 질환입니다. 정상적으로는 렘수면에서 근긴장도가 저하되어야 하지만, 렘수면 행동장애가 있는 사람은 렘수면 시 근긴장도가 유지되고 과도한 근역축을 보인다고 합니다. 렘수면 행동장애는 남자에게서 많이 발생하고, 파킨슨병, 루이소체 치매, 다계통 위축증 등 여러 신경질환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수면장애 자가진단
아래 중 3개 이상 해당된다면 전문가 상담이 필요합니다.- 잠들기까지 30분 이상 걸린다
- 조금만 신경쓰이는 일이 있어도 잠을 잘 못 잔다
- 자다가 일어나 화장실을 가는 일이 잦다
- 잘 때 자주 악몽을 꾸고, 일어나도 꿈이 기억난다
- 낮에 쉽게 피곤해지고 집중력이 떨어진다
- 밤에 자다가 숨이 막히고 갑갑해서 잠에서 깬 적이 있다
- 잠드는 시간에 강박관념이 있다
- 코골이가 심한 편이다
- 오전 내내 졸리고 정신이 들지 않는다
- 낮에 무의식적으로 눈을 감고 잠을 자려한다
건강한 수면을 위한 좋은 습관
일정한 시간에 잠자리에 들고, 잠자리에 들 때까지 일정한 패턴을 가지는 것에 수면이 도움이 됩니다. 너무 덥거나 춥지 않게 하고, 어둡고 조용한 침실 환경을 유지합니다. 잠자리에서 잠자는 것 이외에 독서, TV 시청, 스마트폰 사용은 피해 주세요. 적절히 움직이고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녁식사 후 야식을 먹으면 소화에 부담을 주어 숙면을 취할 수 없고, 수분 섭취를 하면 밤에 소변을 보려고 깨어나게 됩니다. 저녁 식사 이후에는 물과 과일을 지양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울러 자다가 혹시라도 깨었을 때 시계를 보면 실망하거나 쓸데없는 걱정을 하게 될 수 있습니다. 잠자리에 든 이후에는 시계를 보지 않도록 해요. 또한 낮에 가능한 충분한 햇볕을 쪼이는 것이 리듬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이상으로 수면장애를 유발하는 원인 질환과 건강한 수면 습관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불면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수면제에 기대는 분들이 늘고 있는데요, 쉽게 선택할 수 있는 수면제를 먹으면 더 큰 질병으로 발전할 수 있어서 삶의 질이 더욱 떨어지게 됩니다. 수면제를 먹기 전에 정상적인 생활 리듬부터 찾아서, 만약 수면에 해가 되는 것은 스스로 고쳐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모두의 수면이 건강하게 유지되길 바라며, 오늘도 건강이 힘! 위글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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